저는 30대 예랑인데요 요즘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웨딩 촬영 얘기를 하다가 문득 제 이마가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원래 M자 탈모가 점점 깊어진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평생에 한 번 있을 결혼식이랑 웨딩 사진 생각하니까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이었어요
헤어스타일로 가려보려 해도 이게 딱 티가 나고
사진 찍으면 앞머리 사이로 이마가 휑하게 보일텐데
그래서 결국 고민 끝에 모발이식을 받기로 했어요
저는 M자 라인에 3000모 정도 이식을 받았는데요
수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진행했고 국소마취라 큰 부담은 없었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중간중간 케어도 잘 해주셔서 괜찮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관리만 잘하니까 붓기나 딱지도 무난하게 지나갔어요
지금은 수술한 지 7개월 차인데
전혀 티 안 나고 라인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저도 거울 볼 때마다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모의원으로 갔는데 괜찮네요
웨딩사진도 예쁘게 찍고 이제 결혼식만 남았습니다
다들 결혼하지마라 하는데 저는 여자친구랑
꼭 결혼하고싶어서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네요 ㅎㅎ 잘 살아보겠습니다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니까 최대한 준비 잘 하고 싶었는데
잘된거 같아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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