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제 뒷자리를 지나가다가 심각하다고 사진을 찍었더군요
원래 호들갑을 좀 떠는 놈이라 별 생각 안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정수리가 텅 비었더군요 그렇게 많은 나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주변에 머리가 저처럼 비어있는 놈들이 많아지더군요 어차피 나만 빠지는 게 아니니 그냥 두고 다녔습니다
솔직히 하나하나 케어하는 것도 귀찮고요 그랬더니 정수리가 봬기싫게 빠졌습니다
어떤 친구놈은 탈모때문에 머리를 그냥 아예 밀어버렸다던데 저도 머리를 짧게 빡빡 밀어야 하나
근데 또 머리를 밀어버리면 안그래도 험악한 얼굴이 더 깡패같을까봐 못 밀겠습니다 그래서 병원 좀 알아보고 모든모의원 다녀왔습니다
탈모에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은 태어나 처음 알았습니다
갔더니 저보고 모낭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모낭치료가 뭐냐 여쭤보니 머리에 침 처럼 주사를 놓는거랬습니다
뭐든 의사가 치료할 테니 저는 그냥 돈 내고 맡기면 되는 문제 아닙니까 그래서 그냥 머리를 내줬습니다
이거 한다고 뭐 크게 달라지진 않을텐데 솔직히 좀 기대는 했습니다 돈 들인 값은 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당연히 한번만으로 끝내진 않았고요 저는 10회 정도 받은거 같습니다 거기서 병행하면 좋은 탈모약도 같이 먹으면서 관리하고있고요
지금은 머리가 많이 자랐습니다 정수리도 많이 빼곡해졌고 빠지는 머리도 덜합니다 개털 날리는 것보다 덜 빠지죠
여러분도 병원 가서 탈모 치료 받으세요 머리 많이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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